꿈꾸다. :: 2009/06/29 14:34

내 인생에서 몇가지 중요한 단어를 뽑는다면,

그것은 "꿈"이라는 단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꿈] -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나는 아주 어릴적 부터 언제나 꿈을 꾸어왔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지"
"나는  무엇 무엇을 해야지"
"나는 어디 어디를 가야지"

내가 목표로 삼았던 그 꿈들은,
나의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기대감에,
나의 가슴은 항상 벅차올라왔었고,

그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은,
나를 멈출 수 없게 했었다.


내가 그 꿈들을 향해 달려가기도 했지만,
사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그 꿈들이 나를 이끌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항상 꿈을 꾸고 있는 나에게,
어느 순간부터 꿈이 희미해지는 듯함을 느꼈다.

그 꿈과 목표를 향한
큰 기대감과 쏟아부은 열정과 내 삶들 뒤에 찾아오는
허무함과 실망감과 좌절감은
내 자신을 당황스럽게 하고,
나로 하여금 견딜 수 없게 하며,
나의 삶을 큰 고뇌에 빠지게 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내 안 깊은 곳에서 이런 속삭임이 들리기 시작했다.

"해서 모해,~ 해도 똑같은데, 실망감만 큰 뿐이야, 대충 적당히 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두려움이 생겼다.

이제는 꿈을 이루지 못했을 때에
그 뒤에 따르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두려워
기대하지 않게 되고 열정이 사라져
내 삶의 기쁨이 사라지고 있었다.


나의 계획과 나의 목표를 향한 꿈.
그것을 향한 나의 기대와 열정과 삶에 따른 실망감은 괜찮다.

내 안의 더 큰 두려움은,

나의 이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목표에 향한 꿈.

나에게 그것을 향한 기대함이 없을까봐
나에게 그것을 향한 열정이 없을까봐
나에게 그것을 향한 삶이 없을까봐...

정말 가져야 할 꿈에,
정말 필요해야 할 꿈에,
나의 기대함과 열정과 삶이 뒷받침되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할까봐.
나는 그것이 너무 너무 두렵다.




나는 ...   꿈꾸고 싶다.

2009/06/29 14:34 2009/06/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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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ace | 2009/06/30 1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빠가 쓰는 글들은...정말 다 좋네요. 아, 그리고 아직 오빠 젊어요! 꿈! 하나님 안에서 많이 크게 꾸시고요~ 꼭 그 꿈들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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