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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 2009/08/29 05:54

지난 주 Bible Study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누가복음 5장 1-11 말씀을 함께 나누며,

| 11. And when they had brought their boars to land, they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

아이들에게 주님을 따라갈때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한명 한명 순서에 따라 아이들이 대답을 하는데,
울먹이며, 망설이며, 아주 조심히...
자신이 버려야 할 것들을 읊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pod. manga, TV. internet, Cellphone, PSP, Xbox, Candy, DVD, Money
basketball, meat, sushi, MC mong, SNSD, homework......

MC mong, SNSD(몬가 했더니..소녀시대... 헐~), homework은 좀 충격적이었지만. ㅎㅎ


자신이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모두 나누고,
한 아이가 더듬으며 나에게 물었다.

"전도사님, 이거 정말 꼭 내려놓아야 해요???" 하고 푸우~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 순간,
이런 아이들에게,
이렇게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주님을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나도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데,
하나님은 얼머나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까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삶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내려놓는 그 내려놓음을 요구하셨을 때,
나는 포기할 수 없고, 절대 놓을 수없고, 내려놓을 수 없지만,
하나님이 내 삶에 모든 것되심을 고백하고 내려놓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것을 빼앗아 가시는 분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기를 원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2009/08/29 05:54 2009/08/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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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 2009/04/05 12:15

눈이 부시도록 따사롭게 내리쬐는 아침 햇살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본다.


며칠동안

내 안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내 삶에 대한 회의와

내 자신에 대한 실망과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들로

나는 끊임없이 힘겨운 싸움들을 해왔다.


나에게 있는 큰 근심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이 고통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날마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그저 주저앉아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주님이 이제까지

나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으셨음을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계셨음을

말씀을 통해 또 깨닫게 해주셨다.


때로는 내가 보기에

하나님이 나를 먼 길로,

심지어 그릇된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나의 생각에는 내가 원하는 길이 더 쉽고 좋은 것 같지만

나보다 크신 하나님은 나를 더 잘아시는 분이시니.


뼈를 깎는듯한 고통과

눈물겹도록 힘겨운 싸움들이 계속 된다 할지라도

앞이 보이지도 않아 그저 한순간 한순간 한 걸음씩만 걸어야할지라도

불확실한 미래에 매일 가슴 졸이며 기다려야 할지라도

넘어질것 같고 다시 일어날 수 없을듯한 위태로움 속에 있을지라도


주님 인도하시는 길이 그 길이라면,

그 길 가운데 주님 동행하심을 확신한다면,


또 무릎꿇어야지요.

또 내려놓아야지요.


네, 주님 순종합니다.

네, 순종할께요. 네, 그렇게 할께요.


그런데요, 주님.

그런데요, 주님.


주님,

정말 알고 계시죠?

정말 저 이해하고 계시죠?

제 마음, 제 아픔, 제 눈물 기억하시죠?



출애굽기 13장 17-22절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항오를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에 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2009/04/05 12:15 2009/04/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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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ace성혜 | 2009/04/05 13: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빠,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빠 왕창 축복합니다!

    • David Park | 2009/04/17 12:37 | PERMALINK | EDIT/DEL

      고마워, 성혜야~
      나도 축복해. 하나님의 귀한 사람들을 만나기를.

      낼 벌써 마지막 BCM이다. 낼 보자^^

    • Grace성혜 | 2009/04/24 12:42 | PERMALINK | EDIT/DEL

      Yup. I'm sure He will send awesome godly people in all stages of my life. Pray for the same to you! Thanks for being an encouragement this semester! You rock! Have fun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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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도. :: 2009/03/31 12:05

눈 감으면 비로서 보게 됨을,

무릎 꿇으면 비로서 서게 됨을,

포기 하면 비로서 얻게 됨을,


이 진리를 알면서도,


왜 그렇게도

보고자 하고,

서고자 하고,

얻고자 하는지...


2009/03/31 12:05 2009/03/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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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현 | 2009/04/02 00: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인 글 참 와닿네~

    눈 감으면 비로서 보게 됨을, 무릎 꿇으면 비로서 서게 됨을, 포기 하면 비로서 얻게 됨을,

    와 참 멋진 글이야~우리 민우가 쓴 건감~~?^^

    아래 사진 보니까 어떤 예배 모임 갖고 있나봐~
    민우는 기타 들고 있네~나도 기타 배워야 할 텐데~

    학기 중이라 여전히 바쁘지?
    수업 들으랴, 레포트 쓰랴 교회에서 봉사하랴, 대인 관계 신경 쓰랴
    이것 저것 해야 할 게 참 많겠네~

    하나님이 곁에 계시니까, 함께 하시니까~

    활짝 웃는 네 모습이 떠오르네~
    힘내고~^^

    • David Park | 2009/04/02 03:22 | PERMALINK | EDIT/DEL

      기타는 그냥 들고 있었던 거고, ㅎㅎ
      이번 한주는 방학인데도 할거는 많구나. ㅋ

      정현아, 빨리와~~~ 기다리고 있어!!!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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